'이름'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09.08.18 이름 / 성명 / Name (2)
  2. 2008.06.22 초혼 (招魂) - 김소월
Paradigm Shift2009.08.18 02:01
이름

성명

Name


당신의 이름이 지금 이 순간 , 성을 포함해서 통째로 바뀐다고 생각해보자.

그럼 지금까지 몇 십년을 살아온 당신의 존재가 바뀌나?

이름을 바꾼들, 무엇이 바뀌겠는가....


나를 홍길동이라 부르면 어떻고,

나를 반기문이라 부르면 어떤고.

나는 나일 뿐인 것을 ...


Philosophiren


신고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Paradigm Shift'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세상 분쟁의 근원  (0) 2010.09.21
"10년전"과 "3억" 중 당신의 선택은 ?  (5) 2009.09.12
이름 / 성명 / Name  (2) 2009.08.18
Blood donation (헌혈)  (0) 2009.07.17
악이 승리하는 법  (0) 2009.06.14
대한민국 사교육  (0) 2009.03.07
Posted by Philosophiren

초혼(招魂)

               김소월


산산이 부서진 이름이여!
허공 중에 헤어진 이름이여!
불러도 주인 없는 이름이여!
부르다가 내가 죽을 이름이여!

심중에 남아 있는 말 한마디는
끝끝내 마저 하지 못하였구나.
사랑하던 그 사람이여!
사랑하던 그 사람이여!

붉은 해는 서산 마루에 걸리었다.
사슴이의 무리도 슬피 운다.
떨어져 나가 앉은 산 위에서
나는 그대의 이름을 부르노라.

설움에 겹도록 부르노라.
설움에 겹도록 부르노라.
부르는 소리는 비껴 가지만
하늘과 땅 사이가 너무 넓구나.

선 채로 이 자리에 돌이 되어도
부르다가 내가 죽을 이름이여!
사랑하던 그 사람이여!
사랑하던 그 사람이여!

<진달래꽃, 매문사, 1924>

부르다 부르다 내가 죽을 이름이여....
정말 애절하지 않은가요 ?

Philosophiren

신고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개인적인 글 > 그냥 남기는 . . .' 카테고리의 다른 글

괜찮은 남자를 만나기 힘든 11가지 이유  (5) 2008.10.12
말 장 난  (0) 2008.07.04
초혼 (招魂) - 김소월  (0) 2008.06.22
보일러댁에 아버님 놔드려야겠어요  (0) 2008.05.08
닭을 맛있게 먹는 법  (0) 2008.05.08
나쁜 남자  (0) 2008.05.05
Posted by 비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