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adigm Shift'에 해당되는 글 26건

  1. 2013.11.24 학벌. 명문대. 그리고 과거 제도.
  2. 2013.08.22 난제
  3. 2013.06.22 최저 임금 (最低賃金, minimum wage) (1)
  4. 2012.03.22 문제 해결
  5. 2011.07.20 승자, Winner (1)
  6. 2011.06.23 미래, Future
  7. 2011.06.22 머피의 법칙
  8. 2011.02.17 지적인 자기방어
  9. 2011.02.13 돈 버는 진리
  10. 2010.09.21 세상 분쟁의 근원
  11. 2009.09.12 "10년전"과 "3억" 중 당신의 선택은 ? (5)
  12. 2009.08.18 이름 / 성명 / Name (2)
  13. 2009.07.17 Blood donation (헌혈)
  14. 2009.06.14 악이 승리하는 법
  15. 2009.03.07 대한민국 사교육
  16. 2009.02.23 쇳덩이의 가격
  17. 2008.12.08 운명 運命 Destiny うんめい (3)
  18. 2008.12.03 IT 와 대한민국 (4)
  19. 2008.11.27 사람의 구성 요소 (1)
  20. 2008.11.21 꿈과 현실 (1)
Paradigm Shift2013.11.24 01:18


대한민국의 학벌.


명문대를 위한 열망.


명문대 > 대기업 > 높은 연봉 > '갑'질


이 모든 것이 내 눈에는 ... 조선 시대 과거 제도에서 단 한발짝도 못 벗어난듯 하다.



조선 시대... 과거에 급제해 보겠다고 몇 년, 몇 십년을 공부하던 선비나...


명문대를 가겠다고... 혹은 사법고시, 행정고시를 보겠다고 몇 년씩 영등포/신림동의 고시촌을 전전하는 요즘 애들이나...


내 눈에는 똑같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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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adigm Shift2013.08.22 15:13

고민에 고민을 더하여도 풀리지 않는 난제가 몇 개 있어 적어본다.


1. 집단 지성의 힘. ( Synergy )


  - 부분은 합이 전체 보다 커진다. 아무리 고민을 해 봐도 논리적인 해답을 못 찾겠다.


  - 경영에서 많이 사용되는 단어, 시너지 효과를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지만, 그것이 어떻게 발현되는지는 잘 모르는듯 하다. 

    나 역시도 잘 모르겠다. 사실 이 단어가 처음 사용된 NASA에서도 이유는 해명해내지 못했다고 들었다.



2. 권력 혹은 권한의 사이클 (사실 제목을 붙이기도 어렵다)


 - 선거를 예로 들어보면, 국민들은 국회의원과 대통령을 선출한다. 선거 기간이 되면 후보자들은 국민에게 온갖 아양을 떨며 자신에게 표를 줄 것을 요청한다. 이 기간만큼은 국민이 "왕"이라도 된 듯 하다. 그리고 선거가 끝남과 동시에 다시 국민은 노예 수준으로 몰락한다. 대체 왜 국민은 권력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없을까?


 - 기업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지 않고, 비정규직이나 하청 업체를 쥐어 짠다. 갑-을 관계는 명확하다. 그런데 기업이 제품을 구매하는 사람은 그 비정규직들이고 하청 업체들 직원이나 혹은 그 가족들이다. 어떻게 내부에서 사람을 그리 박대하고 쥐어짜고 외부에가서는 그 제품을 사달라고 하지?  아무리 봐도 이해가 안된다.



3. 사이비 종교에 빠지는 사람. 절대 이해를 못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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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adigm Shift2013.06.22 15:43

나는 노동운동가도 아니고, 경제전문가도 아니다.

최저 임금을 둘러싼 이런 저런 정책이 어쩌고 저쩌고 할 입장도 아니다.


다만, 비상식이 너무 과해 한가지를 말하지 않고는 도저히 못 베기겠다.


먼저 아래 그림을 좀 보자.

US $50 을 가지고 빅맥을 몇개 살 수 있는지 정리한 그림이다. (빅맥 세트가 아니다 !!! 단품이다.)


(이하 최저임금은 COED 2012 기준)


호주나 뉴질랜드의 최저임금은 시간당 대략 US $ 11~12 수준이다. 복지가 잘 되어 있는 유럽이나 캐나다는 말 할 것도 없이 높다.


그렇다면 어림잡아 계산해도 한 시간을 일하면 대략 2~3개의 빅맥을 먹을 수 있다는 결론이 나온다. 그리고 보통사람은 한끼에 한개를 먹는다.


우리가 그렇게 싫어하고, 치를 떨고, 무시하는 일본의 최저 임금은 시간당 US $ 8.17 이다. 역시 2개는 먹을 수 있다.


즉, 호주/뉴질랜드/일본에서 최저 수입과 최저 생활을 한다고 가정할 때,

우리가 하루에 8시간을 일을하면, 그 중 1~2시간은 생존을 위한 식사 세끼에 사용되고 나머지 시간에 일해서 버는 돈으로 입고, 자고, 교육하고, 그나마 눈꼽같은 여가 생활을 즐기게 된다는 것이다. 아, 물론 의료나 노후 같은 것들도 대비해야 한다.



이제 우리 나라를 보자.


2013년. 우리나라의 최저 임금은 시간당 4,860원이다. 저 위의 그림에서 보듯...

아주 다행이도 빅맥 단품(콜라도 없이 먹어야 한다)이 3600원쯤이니 한개는 먹을 수 있다.

빅맥 세트로 먹을 땐.... 한시간 일한 최저임금을 고스란히 쏟아 부어야 한다. ;;;


그런데 이는 그나마 낫다.


식당으로 눈을 돌려보자.

보통 직장인이 점심을 한끼 먹기 위해서 6,000원 정도를 사용한다. 지역과 메뉴에 따라 편차가 있겠지만 저 6,000원이 말도 안되게 비싼 점심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것이다.



결론적으로 보면 ... 우리 나라는 한시간을 죽어라 일을 해도, 한끼 끼니를 해결하지 못하는 나라다.


즉, 8시간 근무 중 3~4 시간이... 오직 생존에 필요한 식사에 사용된다.



OECD가 어쩌고, G20 가 어쩌고... 한류가 어쩌고....

주접들 그만 떨기 바란다.


우리나라의 엥겔지수와 최저임금은 우리가 그렇게 캐무시하는 동남아나 남미 수준이다. 


진정... 쪽팔려 죽겠다.



참고로 아래 와플은 7,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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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adigm Shift2012.03.22 10:55

문제를 야기한 동일한 수준의 사고로는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 Albert Einstein


문제를 해결하는 힘은 새로운 정보를 얻는 데서 오는 게 아니라, 이미 오래 전부터 알고 있던 것을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데서 온다.

- 비트겐슈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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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adigm Shift2011.07.20 16:33

(사회적,통념적) 기준에 대한 통제권을 갖는 자가 승자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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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adigm Shift2011.06.23 17:03

미래를 보는 두 가지 관점.

1) 미래는 과거와 현재의 연장선 위에 있다.

2) 미래는 과거와 현재의 연장선 위에 있지 않다.

사실, 둘 다 어느 정도는 맞다.
1) 은 대부분의 역사학적 관점이기도 하다. 특히 기독교계에서는 창조에서 종말까지 역사를 현재 진행형으로 보기 때문에, 미래는 현재의 연장선일 수 밖에 없다.

2) 는 좀 특이한 경우다. '기술'의 발전이 만들어낸 경우가 많다. 과거도 없고, 현재도 별 볼일 없던 회사가 한 순간 미래 가치를 인정받거나 화끈한 미래를 가지게 되는 경우다.


문득, 미래에 대한 잡스런 생각들이 들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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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미래
Paradigm Shift2011.06.22 11:47
우리가 흔히 쓰는 말 중에 머피의 법칙이라는 말이있다.

보통 상대성 이론, 피타고라스의 정의, 만유 인력의 법칙 등
"정의" "이론" "법칙"은 명제로 이루어져 있는데.....

그렇다면 "머피의 법칙"은 어떤 명제일까 ?

여러 가설이 있을 수 있겠지만,
난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사고의 수와 경우의 수는 일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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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로는 우리 뇌를 세척해야 하고, 둘째로는 모든 세뇌 체제에서 벗어나야 한다. 그때서야 [로스엔젤레스 타임스]의 1면에서 거짓말과 왜곡된 얘기를 읽을 때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한다. 기사 전체를 합리적인 틀에서 다시 읽기 때문에 왜곡된 부분을 찾아낼 수 있는 것이다. 이런 수준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국가와 정부와 미디어가 우리를 적으로 생각한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 따라서 우리 자신을 지키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우리에게 참된 교육제도가 있다면 학교에서 당연히 지적인 자기방버법을 가르칠 것이다. 하지만 아쉽게도 현실은 그렇지 않다.

- 노암 촘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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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adigm Shift2011.02.13 12:28

둘 중의 하나를 확실하게 제공할 수 있다면,
누구든 기꺼이 돈을 낼 것이다.

그들의 현재의 시간이나 돈을 확실하게 save 해 줄 수 있거나,
그들의 미래의 불확실성을 확실한 것으로 바꿔줄 수 있다면....

확실하게 큰 돈을 벌 수 있다.


from Sco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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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adigm Shift2010.09.21 20:20

개.인.차.

각자 다른 몸.
각자 다른 생각.

그것이 세상 분쟁의 근원 아닐까?

................

Philosophir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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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adigm Shift2009.09.12 00:38

질문을 하나 하자.

누군가가 당신에게

 " 3억을 현찰로 가지겠는가? 아니면 10년 전으로 돌아가겠는가?

라고 질문한다면 당신의 선택은 무엇인가?  또 왜 그런 선택을 하였는가 ?


10년이 넘도록 이 질문을 스스로에게 해 보고 있지만, 답을 찾지 못하겠다.

PS - 더욱 미치게 하는건, 3억이 아니라 10억이라면 당신의 선택은 달라지는가? ...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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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adigm Shift2009.08.18 02:01
이름

성명

Name


당신의 이름이 지금 이 순간 , 성을 포함해서 통째로 바뀐다고 생각해보자.

그럼 지금까지 몇 십년을 살아온 당신의 존재가 바뀌나?

이름을 바꾼들, 무엇이 바뀌겠는가....


나를 홍길동이라 부르면 어떻고,

나를 반기문이라 부르면 어떤고.

나는 나일 뿐인 것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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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adigm Shift2009.07.17 01:06

실로 오랫만에 헌혈을 했다. 광화문을 지나다 문득 헌혈의 집을 보고는 불쑥 들어가서 헌혈을 했다.

적절한 헌혈은 여러 장점이 있다고 한다. 헌혈을 해야 한다는 도덕적, 사회적 책임을 대부분의 사람이 느낌에도 불구하고 바늘의 공포 때문에 헌혈을 피하는 듯 하다...

60만 군인이 있고, 길거리 곳곳에 헌혈의 집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에 피가 부족하다는 사실이 새삼 놀라울 뿐이다.

나도 헌혈 유공을 죽기 전에 한번 받아봐야겠다.
보통 3개월이 지난 후 헌혈을 하니... 일년에 끽해야 4번.
헐. 50회를 하려면 12년간 꾸준히 해야 하는군.


아래는 Wikipedia 발췌 내용

헌혈혈액 기증자가 "혈액 은행"이나 "수혈을 하는 곳"에 보관하기 위해 혈액(피)을 빼는 과정이다. 현재 대한민국에선 대한적십자사와 한마음 혈액원 두 곳에서 헌혈 사업을 하고 있다.

헌혈은 근처 헌혈의 집에 가거나, 혹은 단체 헌혈 때 할 수 있다. 단체 헌혈은 대한 적십자사가 일상 생활에서 약속 없이 머무를 수 있는 상점가, 대기업, 대학교, 고등학교, 군대, 지역 교회처럼 편리한 곳에서 현혈하기 위해 세워진 행사이다. 헌혈 캠페인에서는 용도에 맞게 개조된 헌혈버스가 헌혈 운동에 많이 쓰인다.

헌혈은 심장병의 위험을 줄이고 적혈구 생산을 자극한다. (혈액색소 침착증 때문에) 또한 철분이 넘치는 경향이 있는 환자들이 헌혈을 하면 철분이 쌓이는 것을 막을 수 있다.

헌혈 동안이나 이후에, 혈량저하증은 때때로 현기증이나 기절을 동반하여 혈압을 떨어뜨린다. 어떤 경우에 헌혈을 취소해야 할 수도 있으며, 혈액의 양을 회복하는 정맥 주사 주입이나, 헌혈자가 ("다리 올림"이라고 불리는 들것에) 트렌델렌부르크 자세를 취한다. 음료수는 혈액양을 보충할 수 있게 하고, 헌혈자는 감시관이 관찰하는 동안 수평 자세를 유지해야 한다. 대부분의 헌혈 은행은 기증자가 헌혈 이후에 혈액 손실을 조정하고 이런 문제들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 (종종 식사와 음수를 동반해서) 몇 분 동안 쉴 것을 권한다.


헌혈 유공
대한 적십자사에서는 적십자 혈액사업에 공적이 있는 다회 헌혈자들을 대상으로 헌혈유공장을 수여하고 있다. 기준은 30번 이상 헌혈시 현혈유공장 은장, 50번 이상 헌혈시 현혈유공장 금장을 수여한다. 매년 6월말까지의 기준으로 유공 심사를 하며, 대한 적십자사 창립 기념일인 10월 27일날 포상을 한다.


우리 모두 헌혈에 동참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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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Blood, , 헌혈
Paradigm Shift2009.06.14 14:20
악이 승리하기 위해 필요한 단 한가지는 ...

.
.
.

선한 사람들이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다.


{선의 방관은 악의 승리를 꽃피운다(The Only thing necessary for the triumph of evil is for good men to do nothing.)
- 에드먼드 버크(Edmund Bur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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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Devil, ,
Paradigm Shift2009.03.07 10:53
대한민국의 사교육.

정말 대안이 없을까요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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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adigm Shift2009.02.23 23:48

당신에게 고물상에 팔면 5 달러를 받을 수 있는 단순한 쇠붙이가 있다고 하자.

만약, 당신이 그 쇠붙이로 말굽에 붙이는 편자를 만들면,
당신은 10 달러를 벌 수 있다.

그것으로 바늘을 만들면, 당신은 350 달러를 벌 수 있다.

그것으로 날카로운 면도날을 만들면, 당신은 3,000 달러를 벌 수 있다.

그리고 만약,
그 쇠붙이로 고급 시계의 스프링을 만들면,
당신은 25만 달러를 벌 수 있다.


당신은 저 쇳덩이로 무엇을 하시겠습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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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가치, 창조
Paradigm Shift2008.12.08 05:44

어떤 이는 운명이 있다고 한다.
어떤 이는 운명은 없다고, 그래서 개척할 수 있다고 한다.
나는 두 말이 어느 정도는 맞다고 생각한다.




위 그림은 우리가 흔하게 알고 있는 그림이다.

이제 저 미로가 여의도 만하다고 생각해 보자. 그리고 거기에는 무수히 많은 아이템들이 있다.
최고급 치즈부터, 쥐덫까지....
그리고 모든 아이템은 random 하게 흩어져있다.

자 ~ 이제 우리는 저 속에 있는 쥐다.

- 누군가는 좋은 치즈 아이템들이 밀집해 있는 곳에 태어나서 별로 어려움 없이 평생 좋은 치즈만 먹다 죽는다.
- 누군가는 열심히 돌아다녀 남들보다 많은 치즈를 얻을 수도 있다. 그 과정에서 쥐 덫에도 당하며 산다.
- 누군가는 쥐 덫으로 둘러 쌓인 위치에 태어나 , 평생 운명을 저주하며 그 자리에서 죽어간다.
- 누군가는 쥐 덫으로 둘러 쌓인 위치에 태어나, 쥐덫을 밟고 나아가 좋은 치즈가 있는 곳으로 가려한다.
- 누군가는 막다른 골목에서 태어나고 그 앞에는 수십개의 쥐 덫이 있어, 살아서는 벗어날 수가 없다.  


자신의 삶을 개척할 수는 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것도 있다.
아무리 노력한다 한들, 여의도만한 저 미로 판을 벗어날 수는 없다.
아무리 노력한다 한들, 내가 태어날 위치는 선택할 수 없다.

고로 나는 삶은 개척이 가능하다 , 그러나 운명의 큰 판은 있다고 생각한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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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hilosophiren
Paradigm Shift2008.12.03 08:42


나는 코텔부터 사용을 했다.

하이텔, 천리안, 나우누리, 유니텔을 동시에 사용했고,  거기 곁들여 KOTIS라는 한국무역협회에서 운영하는 PC통신을 한달에 4만원인가를 주고 했다. 채널아이를 사용했으며, PC통신기반 인터넷이라는 해괴망측한 Netsgo가 일반인에게 공개되기 전부터 가입이 되어 있었고, 내 hanmail 아이디는 아무리 넉넉 잡아도 가입자 순위 1000 위 안에는 들 것이다. 거의 최초라 할 수 있는 ISP 인 i-Net 을 사용했었고, CD writer 가 100만원을 호가하며 600메가짜리 CD 한장 굽는데 5시간이 걸리는 시점부터 CD를 구웠다.

포토샵을 3.0부터 사용하였고, 페이트샵 프로를 만졌으며, 도스는 4.0인가부터, 5.25 디스켓 12장으로 된 윈도우 3.1 을 310번쯤 깔아 봤다. 컴팩 프리자이오로 데스크탑 서버를 돌려보았고, 거기에 모뎀풀을 붙여 쥐똥만한 전화접속 서비스를 제공해 봤으며 ASP로 검색엔진을 만들어 봤고, 에이젼시 일을 10년쯤 한거 같다.


이렇게 긴 이야기를 하는 것은 내가 초 고수는 아닐지언정, 나의 IT 와의 인연이 결코 짧지 않았음을 이야기하고 싶어서였다.


7년 8개월을 해외에서 5개 나라를 돌아다니며 수 백개 이상의 현지 IT 회사들과 교류를 하였고, 정말 수 많은 프로젝트를 지켜봤다.


난, 네이트온을 싫어한다.
난, 네어버를 미워한다.
난, 싸이월드를 저주한다.

대한민국 IT 업계를 말아 먹는 것은 저 3개라고 생각한다.


무조건 외국 것이 좋다.... 이건 아니라고 본다. 그러나.... 한국의 Greedy 한 초대형 업체들을 보자면 토악질이 절로 나온다.

그들의 폐쇄성, 자신들의 사이트 안에서 모든 것을 다 해내려는 ....

"모든 서비스는 우리가 다 제공할게. 넌 우리 사이트에 접속하면 다시는 다른 사이트에 가지마~"

라고 하며, 검색/뉴스/금융/메일/커뮤니티 등 모든것을 다 제공하려는 그들의 욕심에 정말 을 퍼주고 싶다.



난 대한민국 국민이고, 해외에 체류한다 할 지라도 한국에서 세금을 냈고 앞으로도 낼 것이다.
난 대한민국 웹사이트에 가입할 권리가 있다.

그들은 내게 모방일이 없다고 가입이 안되게 할 권리도 없고, 나의 주민등록번호는 물론 사돈의 팔촌까지 조사하듯 신상명세서를 요구할 권리도 없으며, 나의 신상명세서를 중국 떼놈에게 해킹당할 권리도 없고......... 난!!!!!! 우편번호입력 기능을 사용하지 않고도 가입할 권리가 있단 말이다. 줸좡.


2001년에 해외 나와서 자랑스럽게 말했다. Korean IT is very strong.  상대의 질문은 간단했다. 무엇이?
우린 IT 강국이라고 하는데, 무엇이 강한 것일까? 싸이가 애들 코 묻은 돈을 하게 강탈해가나? 네이버가 돈으로 사이트 순위를 하게 팔고 있나? 삼성이나 SK 가 돈이 될 만한 작은 업체를 하게 사 버리나?  우리의 그 무엇이 강했나 ?


젠장... 시간이 지나고 보니 우리는 그냥 인터넷 속도만 지랄나게 빠르고 싶은 것 뿐이었다. CDMA 나 GSM 같은 원천 기술도 없고, Web 2.0 을 이끌만한 원동력도 저 위에서 말한 초대형 포탈들이 이미 모두 사뿐히 즈려밟았으며, 국제 표준이네 뭐네 하면서 만든 Wifi 인지 뭔지로 세계 모바일과의 단절을 꾀하고 있다.


그러나 ..........그러나 말이다.........


우리에겐 아직도 빌어먹을 희망이 남아있다.

우리 Web 의 미래를 고민하는 수 많은 벤쳐 경영인들이 있으며,
오늘도 밤을 세며 우수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보려는 프로그래머들이 있으며,
오늘도 시뻘건 눈으로 우수한 디자인을 만들어 내려는 디자이너들이 있다.


나라의 정책이, 포탈의 정책이, 일부 대기업들의 정책이 ...
집중과 분산과유불급 이라는 위대한 가르침을 다시 한번 일깨웠으면 좋겠다.


도대체 왜 우리나라는 노벨상도, 구글과 같은 서비스도 못 나온냔 말이다....
능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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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adigm Shift2008.11.27 12:27

누군가와 대화 중에 인간의 오감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그래서 오늘은 사람이 무엇으로 구성되어 있는지 생각해 보련다.


불교에서 , 그리고 간혹 동양 고전에서는

안이비설신의(眼耳鼻舌身意)에 의한 색성향미촉법(色聲香味觸法) 이라는 표현이 종종 나온다.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냄새를 맡고, 맛을 보고, 감각을 느끼는 ... 인간의 오감을 말한다.


브루스 윌리스가 나왔던 반전 귀신 스릴러 Sixth Sense 를 기억하나 ?

보통 인간이 가진 5가지의 감 이외에 느끼는 여섯번째 감 , 즉 귀신을 느끼는 영감 같은 것을 말한다.


인간은 동물이라고 한다. 특히 남자는 색(色), 즉 눈에 보이는 것에 특히 약하다.

그러니 벌거 벗은 아름다운 여자만 보면 정신을 못차릴 수 밖에 ....



서양으로 가 보자....

전 인류에게 "구강기"와 "항문기(the anal stage)" 라는
유행어를 전파하신 지그문트 프로이트

Ego, Id, Super-Ego  로 인간의 정신이 구성되어 있다고 했다.

 쉽게 말해
,
내가 아는 나 ,
나의 잠재적인 나 ,
극한의 상황에 출동하는 초자아

쯤이 되겠다.... 여기서 내가 하고 싶은 말은

내가 아는 나와 , 나의 무의식 속에 있는 나다 .. ...



기독교에서는 으로 되어 있다고 하고,

맹자는 사단칠정 (인,의,예,지 와 7가지 욕정) 을 이야기 했다.

서양 철학의 시작 탈레스는 "" 을 이야기 했다....



아~ 이렇게 쓰다 보니 , 점점 더 모르겠다.



난 뭐라고 생각하나....

사람은 무엇으로 구성되어 있나 ?

사랑 ?  믿음 ? 꿈 ? 환상 ?

분명 글을 시작할 때, 목적지가 있었는데, 쓰다 보니 자신감을 잃었다.



누가 조언 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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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hilosophiren
Paradigm Shift2008.11.21 20:16
여기 2개의 영화가 있다.
하나는 너무도 유명한 Matrix 이고,
다른 하나는 덜 유명한 ( 그러나 나름 매니아에게 인기 있었던 )  13th Floor 라는 영화이다.
( 사실 13th Floor 가 더 먼저 나왔다.  그래서 난 Matrix 를 봤을 때, 이 영화가 가장 먼저 떠 올랐다. )

이 영화들의 공통점은 하나다.

바로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실이 사실은 프로그래밍 된 가상 현실이라는 것이다.

유명한 일본 애니메이션 Ghost in the Shell 역시 비슷한 설정이 많이 나온다.

그 애니메이션의 어느 편인가에서, 바트는 쿠사나기에게 이렇게 말한다.


" 너가 보고 있는 이것 또한 이 가상 현실 속이 아니라고 단정할 수 있나 ? "


삶이 힘든 이들은 , 잠들 때 이 잠에서 깨지 않기를 원한다고 한다.

혹은 내일 아침 눈을 떴을 때, 이 모든 것이 꿈이길 바란다고도 한다.

그렇다면, 나는 묻고 싶다.

지금 우리가 살고 있다고 생각하는 이 세상이 가상 현실 속이 아니라고
부정할 만한 증거가 당신에게는 있는가?

영화 매트릭스의 가상 세계 속에서는 저 질문을 부정할 수 있는 방법이 아무 것도 없다.
어떤 생각도, 어떤 논리도, 어떤 감정도 ... 프로그래밍에 의한 것이라는 전제가 깔린다면,
그 전제 속에서 그 전제를 뒤 엎을 수 있는 부정은 나올 수가 없다.

"모든 크레타인은 거짓말쟁이이다" 라는 유명한 이야기처럼, 무한 자기 모순에 빠져버릴지도 모른다.

매트릭스 2편 끝에서 아키텍쳐도 네오에게 말하지 않는가?
 "시스템의 오류나 실패 또한 계획된 것이며 시스템의 일부" 라고.
그런 여지를 주지 않는다면, 시스템의 자기 붕괴 되어 버릴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나는... 현실을 살아가는가?

아님, 가상 현실 속에서 살아가는가 ?


지금 우리가 살고 있다고 생각하는 이 세상이 가상 현실 혹은 꿈 속이
아니라고
부정할 만한 증거가 당신에게는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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