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역사관, 세계관, 종교관이란 말을 쓰듯...
생각에는 관(觀)이 필요합니다.


한자의 "볼 관 (觀)"은 아래와 같은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1. 보다
2. 보이게 하다
3. 보게 하다
4. 나타내다
5. 점치다
6. 모양
7. 용모(容貌)
8. 생각
9. 누각(樓閣: 문과 벽이 없이 다락처럼 높이 지은 집)
10. 황새
11. 괘 이



단어 해석으로는

①(한자어(漢字語)로 된 어떤 명사(名詞) 아래에 붙어)체계화(體系化)된 견해(見解)를 뜻하는 말



그래서 생각에 관(觀)을 더하게 되면 insight가 됩니다.



IT에도 수 많은 기술과 트렌드, Software, Hartware 가 있지만... 그 중 (觀)을 가진 것이 얼마나 될까요?


여러분의 기술, 여러분의 웹사이트, 여러분의 온라인 비즈니스에는

어떤 철학과 어떤 (觀)이 있는지 한번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Philosophir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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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가격전략, 마케팅전략, 서비스우위전략, 모바일전략 등 수 많은 전략의 홍수 속에서 하루하루를 치열하게 전투에 임하고 있다. 그런데 이 “전략”이라는 단어 또한 애매하기 짝이 없다. 기획자나 컨설턴트라면 항상 접하는 "전략". 전략이 난무하는 IT 업계에서 대체 전략이란 구체적으로 무엇이고, 어떻게 접근하고 설계해야하며, 어떻게 실해하고 분석해야 할까? 이 질문이 내가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이유이며, 그 과정을 여러분과 함께 찾아가보고자 한다.  


먼저 앞을 잠깐 돌아보면 우리는 1) 기획자, PM, 컨설턴트라는 직업에 대해 잠시 살펴보았고(바로가기), 우리가 매일 같이 마주하는 2) 형이상학적 단어들의 형이하학적 정의(바로가기)를 살펴보았으며, 3) 기억과 매커니즘을 통해 U.X. 에 대한 고찰을 하였다.(바로가기)  


이제 그 애매한 형이상학적인 "전략"의 개념을 형이하학적으로 형상화(명사. 형체로는 분명히 나타나 있지 않은 것을 어떤 방법이나 매체를 통하여 구체적이고 명확한 형상으로 나타냄.) 해보려고 한다. 그 첫 걸음으로 전략을 각 구간(Phase)별로 구조화하고, 각 단계의 핵심 수행 과제들을 도식화한 Framework 로 만들어보았다.


이렇게  설계된 전체 구간(Phase)들의 총 합의 최종 형태는 IT 부서의 기획서일수도 있고, 웹 에이전시의 최종 산출물일수도 있으며, 컨설턴트들의 전략수립서나 BPR/ISP일수도 있다. 즉 중요한 것은 "전략"을 구조화하여 각 구간(phase)마다 적정한 결과나 방향성들이 나와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각 구간별로 표현한 다음의 그림을 보자.



각 구간을 살펴보면, 


[01] 기저 (Basis) : 전략을 수립하거나 기획을 하는사람의 기저는 그 무엇보다 먼저 작용된다. 해당 업무에 임하는 기획자/PM/컨설턴트의 전반적인 지식과 생각의 방식은 해당 프로젝트가 끝날때까지 소소한 작은 것 하나하나까지 영향을 미치게 된다. 만약 여러분이 IT 관련 기획 업무나 컨설팅을 꿈꾸는 이라면 전반적으로 여기에서 다루게 될 지식들을 습득하길 바란다. 폭.넓.게...


[02] 분석 (Analysis) : 분석은 모든 프로젝트의 시작과 끝이다. 그러나 우리는 흔히 기 획서나 제안서를 작성할 때면, 환경 분석이 필요하다는 사실은 알지만, 무엇을 구체적으로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 어려워하는 경우가 많다. 이 구간에서 우리는  “Internal” “Market” “Trend”로 구분하여 무엇을 어떻게 분석할지를 살펴볼 것이다. 


[03] 전략적 방향성 (Strategic Direction) : 분석 구간이 끝나면 분석의 결과를 토대로 전체의 방향성을 정해야한다. 프로젝트 전체의 핵심 과제를 설정하고, 대외적으로 보여지고 제공하게 될 산출물들을 정의한다.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예상 위험 요인을 설정하는 것도 이 구간의 중요한 몫이다.


[04] 운영 (Governance) : 전략적 방향성이 수립되었다면 이제 하나의 단기 프로젝트 혹은 특정 사업군을 수행할  조직의 Governance를 위해 필요한 필수 요소와 구성들을 Organization, Process, R&R로 구분하여 정의한다.


[05] 사업 모델 (Business Model) : 세워진 방향과 운영 체계 위에서 어떤 비즈니스가 구현될 것인지 정의하는 구간이다.


[06] 서비스/컨텐츠 모델 (Service/Contents Model) : Service Model과 B.M.과의 차이점을 인지하고, 서비스와 컨텐츠를 기획하는 단계이다. 컨텐츠를 개발하고 가공하고 물론 다국어버젼, 스토리텔링 등 전달 및 유통 방식 또한 설계해야 하는 단계이다.


[07] 기술 (Technology) : 프로젝트(사업)에 적용할 ‘기술’을 Hardware, Software, Web Trends 의 세 파트로 나눠 검토하여 도입하고 적용할 기술을 선정하는 구간이다.


[08] 접점 (Interface) : 기저부터 기술 선정까지 마쳤다면, 이제 실질적으로 사용자가 접하게 될 Interface를 설계하고 디자인하는 구간이다. 앞서 분석하고 고려하고 설정한 모든 것들이 하나로 녹아 이제 실질적으로 사용자를 접점을 만들게 된다.


[09] 소통 방법론 (Communication Methodology) : 지금까지 노력한 최종 산출물들을 어떻게 사용자에게 전달하고, 접점이 이루어진 이후에는 어떻게 소통하는지를 설계하는 단계이다.


[10] 혁신 (Innovation) : 진행된(혹은 되고있는) 프로젝트나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 및 시장 환경 변화에 대응하여 끊임 없는 혁신을 구현하는 단계이다.



여러분이 마주하고 있는 프로젝트나 사업의 성격에 따라 투입 리소스와 업무 중요도가 달라질 수는 있다.


가령 여러분이 웹기획자/모바일기획자라면 아마도 [06] ~ [09] 구간에 대부분의 시간과 자원을 쏟게 될 것이다. 만약 전략기획컨설팅을 수행중이라면 [02] ~ [06]/[08]까지의 구간에 더 많은 시간을 쏟을 것이다. IT 기업에서 신규사업 기획을 맡았다면 전체 구간에 여러분의 노력은 적정히 분산될 것이다.


여러분이 처한 환경, 마주하는 프로젝트 상황에 따라 집중하는 구간은 달라지겠지만, 중요한 것은 [01] 기저에서 [10] 혁신까지 전체적인 전략이나 기획이 어떠한 뼈대를 가지고 있는지 명확하게 이해해야 한다는 것이며, 여러분의 최종 산출물이 저 구조에 맞게 확고한 논리적 정합성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야만 고객을 설득할 수 있고, 사용자를 설득할 수 있다.


최종 사용자는 우매한 대중일수 있으나, 개인적으로 바보가 아니다. 이 역설적인 말을 이해해야 한다. 웹사이트, 수백장 분량의 전략기획서 혹은 손바닥만한 모바일앱이든 사용자는 그 결과물을 접하면 이내 그 기저와 문화를 파악한다. 사용자를 속일 수 있다는 환상을 버리길 바란다.


참고로 내 의견과 상당히 비슷한, 인터넷에서 찾은 경험 전략 이미지를 하나 공유한다.

http://visual.ly/developing-experience-strategy-4-parts



이 블로그의 카테고리는 저 10 Phases와 동일하게 구성되어 있다. 이제부터 나는 각 구간마다 여러분에게 다양한 정보와 방법론, 실제 사용되었던 샘플 등을 아낌없이 제공할 것이다. 그 한걸음 한걸음마다 여러분의 숨소리를 듣고 싶다. 넘쳐나는 디자인/개발 학원과 서적들 사이에서 진정한 기획자의 자질과 능력에 대해 여러분과 함께 이야기 나누고 싶다.


Part 0. 전략/기획/컨설팅의 구조 : IT 전략과 기획을 고찰하다.

  • 기획에 도움되는 관련학문 및 연구분야 훑어보기 (바로가기)
  • IT 전략/기획/컨설팅을 구성하는 10개의 구간(phases) (바로가기)
  • 기억을 통해 '경험'을 설계하는 기획자 (바로가기)
  • 기획자를 위한 형이상학적 단어들의 형이하학적 정의 (바로가기)
  • 기획자? PM? 컨설턴트? 다 비슷한거 아냐 ? (바로가기)


IT Philosopher Justin from Philosophir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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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웹 전략 컨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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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adigm Shift2008.12.03 08:42


나는 코텔부터 사용을 했다.

하이텔, 천리안, 나우누리, 유니텔을 동시에 사용했고,  거기 곁들여 KOTIS라는 한국무역협회에서 운영하는 PC통신을 한달에 4만원인가를 주고 했다. 채널아이를 사용했으며, PC통신기반 인터넷이라는 해괴망측한 Netsgo가 일반인에게 공개되기 전부터 가입이 되어 있었고, 내 hanmail 아이디는 아무리 넉넉 잡아도 가입자 순위 1000 위 안에는 들 것이다. 거의 최초라 할 수 있는 ISP 인 i-Net 을 사용했었고, CD writer 가 100만원을 호가하며 600메가짜리 CD 한장 굽는데 5시간이 걸리는 시점부터 CD를 구웠다.

포토샵을 3.0부터 사용하였고, 페이트샵 프로를 만졌으며, 도스는 4.0인가부터, 5.25 디스켓 12장으로 된 윈도우 3.1 을 310번쯤 깔아 봤다. 컴팩 프리자이오로 데스크탑 서버를 돌려보았고, 거기에 모뎀풀을 붙여 쥐똥만한 전화접속 서비스를 제공해 봤으며 ASP로 검색엔진을 만들어 봤고, 에이젼시 일을 10년쯤 한거 같다.


이렇게 긴 이야기를 하는 것은 내가 초 고수는 아닐지언정, 나의 IT 와의 인연이 결코 짧지 않았음을 이야기하고 싶어서였다.


7년 8개월을 해외에서 5개 나라를 돌아다니며 수 백개 이상의 현지 IT 회사들과 교류를 하였고, 정말 수 많은 프로젝트를 지켜봤다.


난, 네이트온을 싫어한다.
난, 네어버를 미워한다.
난, 싸이월드를 저주한다.

대한민국 IT 업계를 말아 먹는 것은 저 3개라고 생각한다.


무조건 외국 것이 좋다.... 이건 아니라고 본다. 그러나.... 한국의 Greedy 한 초대형 업체들을 보자면 토악질이 절로 나온다.

그들의 폐쇄성, 자신들의 사이트 안에서 모든 것을 다 해내려는 ....

"모든 서비스는 우리가 다 제공할게. 넌 우리 사이트에 접속하면 다시는 다른 사이트에 가지마~"

라고 하며, 검색/뉴스/금융/메일/커뮤니티 등 모든것을 다 제공하려는 그들의 욕심에 정말 을 퍼주고 싶다.



난 대한민국 국민이고, 해외에 체류한다 할 지라도 한국에서 세금을 냈고 앞으로도 낼 것이다.
난 대한민국 웹사이트에 가입할 권리가 있다.

그들은 내게 모방일이 없다고 가입이 안되게 할 권리도 없고, 나의 주민등록번호는 물론 사돈의 팔촌까지 조사하듯 신상명세서를 요구할 권리도 없으며, 나의 신상명세서를 중국 떼놈에게 해킹당할 권리도 없고......... 난!!!!!! 우편번호입력 기능을 사용하지 않고도 가입할 권리가 있단 말이다. 줸좡.


2001년에 해외 나와서 자랑스럽게 말했다. Korean IT is very strong.  상대의 질문은 간단했다. 무엇이?
우린 IT 강국이라고 하는데, 무엇이 강한 것일까? 싸이가 애들 코 묻은 돈을 하게 강탈해가나? 네이버가 돈으로 사이트 순위를 하게 팔고 있나? 삼성이나 SK 가 돈이 될 만한 작은 업체를 하게 사 버리나?  우리의 그 무엇이 강했나 ?


젠장... 시간이 지나고 보니 우리는 그냥 인터넷 속도만 지랄나게 빠르고 싶은 것 뿐이었다. CDMA 나 GSM 같은 원천 기술도 없고, Web 2.0 을 이끌만한 원동력도 저 위에서 말한 초대형 포탈들이 이미 모두 사뿐히 즈려밟았으며, 국제 표준이네 뭐네 하면서 만든 Wifi 인지 뭔지로 세계 모바일과의 단절을 꾀하고 있다.


그러나 ..........그러나 말이다.........


우리에겐 아직도 빌어먹을 희망이 남아있다.

우리 Web 의 미래를 고민하는 수 많은 벤쳐 경영인들이 있으며,
오늘도 밤을 세며 우수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보려는 프로그래머들이 있으며,
오늘도 시뻘건 눈으로 우수한 디자인을 만들어 내려는 디자이너들이 있다.


나라의 정책이, 포탈의 정책이, 일부 대기업들의 정책이 ...
집중과 분산과유불급 이라는 위대한 가르침을 다시 한번 일깨웠으면 좋겠다.


도대체 왜 우리나라는 노벨상도, 구글과 같은 서비스도 못 나온냔 말이다....
능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


Philosophir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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