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파니샤드(Upanişad)가 가지는 뜻은 산스크리트어 〈upa: 가까운 + ni: 밑, 아래 + sad: 앉다〉로 낱말을 쪼개어서 풀이해 볼 수 있다 (물론 학자에 따라서는 우파니샤드를 달리 해석하기도 한다). 이와 같은 어원적 설명은 우파니샤드가 옛 인도에서 일어나 계승 발전된 과정을 상징적으로 잘 나타내 주고 있다. 다시 말해 감추어진 우파니샤드의 사상을 가르치는 사람과 배우는 사람이 가까이 마주 앉아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을 쉽게 눈에 그려 볼 수 있다.

‘감추어진’ 우파니샤드의 사상은 한 소리 ‘옴(AUM)’의 신비를 깨우치는 일로 흔히 일컬어진다. 우파니샤드는 대중을 상대로 세상의 진리를 전하는 사상이 아니다. 여기에서 우파니샤드에 적지 않은 영향을 받은 불교, 특히 대승불교와 크게 차이가 있다고 볼 수 있다. 우파니샤드의 전통은 오로지 몇몇 뽑아진 제자들에게 우파니샤드의 현인들이 전한 ‘감추어진 신비(Rahasyam)’라고 말할 수 도 있다. 이와 같은 신비적 혹은 종교적 경향은 부분적으로 옛 인도의 사회적 신분체계와 관련하여 풀이해 볼 수도 있다. 극단적으로는 브라흐만의 높은 뜻은 카스트제도의 맨 위의 신분 브라흐만들에만 열려진 사상이었다고 해석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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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d Control/the Faith2009.07.29 00:46
난 크리스천이다. 최근 어떤 책을 읽다 우연히 마하반야바라밀다심경을 접했다. 불교의 정수를 260자 안에 담았다는 말에 혹해 자료를 찾아보았다.

'마하'는 '위대하다'는 뜻의 산스크리트어이다. '반야'는 '지혜'라는 뜻이고, '바라밀다'는 '건너가다'는 뜻이다. 내가 알기로 많은 수의 불교 경전들이 산스크리트어로 만들어졌기에 중국에서 이를 번역할 당시 한자의 뜻은 무시하고 "음"만을 가져다 쓴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암튼 여기 그 위대하고 '색즉시공'으로 유명한 마하반야바라밀다심경을 실어 본다.


마하반야바라밀다심경(摩訶般若波羅蜜多心經)


觀自在菩薩 行深般若波羅蜜多時 照見五蘊皆空 度一切苦厄
관자재보살 행심반야바라밀다시 조견오온개공 도일체고액
관자재보살이 깊은 반야바라밀다를 행할 때에 오온이 다 비어 있음을 비추어 보고.., 모든 괴로움을 여의었느니라.

舍利子 色不異空 空不異色 色卽是空 空卽是色 受想行識 亦復如是
사리자 색불이공 공불이색 색즉시공 공즉시색 수상행식 역부여시
사리자야, 물질이 허공(공함)과 다르지 않고, 허공이 물질과 다르지 않아서, 물질이 곧 허공이고 허공이 곧 물질이며 감각 · 지각 · 의지와 지어감 최후 인식도 그러니라.

舍利子 是諸法空相 不生不滅 不垢不淨 不增不減 是故
사리자 시제법공상 불생불멸 불구부정 부증불감 시고
사리자야, 모든 법의 공한 모습은 생기는 것도 아니고 없어지는 것도 아니고 더러운 것도 아니고 깨끗한 것도 아니며 느는 것도 아니고 주는 것도 아니니라. 그러므로 ···

空中無色 無受想行識 無眼耳鼻舌身意 無色聲香味觸法 無眼界 乃至
공중무색 무수상행식 무안이비설신의 무색성향미촉법 무안계 내지
공한 가운데는 물질도 없고 감각 · 지각 · 의지와 지어감 · 최후인식도 없고 눈 · 귀 · 코 · 혀 · 몸 · 뜻도 없으며 빛과 모양 · 소리 · 향기 · 맛 · 닿음 · 법도 없고, 눈의 영역과 내지

無意識界 無無明 亦無無明盡 乃至 無老死 亦無老死盡
무의식계 무무명 역무무명진 내지 무노사 역무노사진
인식의 영역까지 없으며, 무명도 없고 무명이 다함도 없으며, 늙고 죽음도 없고 늙고 죽음 다함까지 없어서..,

無苦集滅道 無智亦無得 以無所得故  菩提薩타 依般若波羅蜜多故 心無罫碍
무고집멸도 무지역무득 이무소득고  보리살타 의반야바라밀다고 심무가애
괴로움 · 번뇌 · 열반 · 수도도 없고 지혜도 없고 얻을 것도 없으니, 얻을 것이 본래 없기 때문이니라. 보살이 반야바라밀다를 의지하여 마음에 걸림이 없게 되고,

無罫碍故 無有恐怖 遠離顚倒夢想 究竟涅槃 三世諸佛依般若波羅蜜多 故
무가애고 무유공포 원리전도몽상 구경열반 삼세제불의반야바라밀다 고
걸림 없으므로 두려움이 없게 되어, 뒤바뀐 망상을 여의고 마침내 열반을 이루며, 삼세의 모든 불(佛)도 반야바라밀다를 의지하기 때문에..,

得阿뇩多羅三먁三菩提 故知般若波羅蜜多 是大神呪 是大明呪
득아뇩다라삼먁삼보리 고지반야바라밀다 시대신주 시대명주
'위 없이 높고 바르고 두루한 큰 깨달음'을 이룩하느니라. 그러므로 알라. 반야바라밀다는 크게 신그러운 주문이고 가장 밝은 주문이고

是無上呪 是無等等呪 能除一切苦 眞實不虛 故說 般若波羅蜜多呪 卽說呪曰
시무상주 시무등등주 능제일체고 진실불허 고설 반야바라밀다주 즉설주왈
위 없이 드높은 주문이며 동등함이 없는, 이와 같은 주문이니 모든 괴로움을 없애주고 진실하여 허망하지 않느니라. 이에 반야바라밀다주를 말하리라.

揭諦揭諦 波羅揭諦 波羅僧揭諦 菩提 娑婆訶
아제 아제 바라아제 바라승아제 모지 사바하
가세, 가세, 건너가세. 함께 건너가 깨달음을 얻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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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d Control/the Faith2009.07.21 23:01

종교란 죽음의 문화이다. 아마 인간이 죽지 않는다면, 인간에게 종교 따위는 없을 것이다.

난 크리스천이지만,
오늘 우연히 책을 읽다 [마한반야바라밀다심경]을 접했다.

"마하"는 '위대하다"는 뜻의 산스크리트어이다.
"반야"는 "지혜"라는 뜻이다.
"바라밀다"는 건너가다는 뜻이다.

아제아제 바라아제 라는 영화 제목을 기억하시는 이도 있을 것이다.
이 말은 "아제아제 바라아제 바라승아제 보리사바하" 라는 말에서 왔다.
번역인즉슨 "가세 가세. 건너가세. 함께 건너가 깨달음을 이루세" 이다.


우연히 불교의 교리 몇가지를 수박 겉핥기 하고 Feel 받아 써 본다.


ps - Feel 받은 김에 하나 더 .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다 알만한 이 구절은...

나무 -  의지하다. 즉 Rely on
아미타불 - 서방 정토를 주재하는 부처
관세음보살 - 세상의 모든 중생이 해탈할 때까지 성불하지 않겠다는 보살.

즉, 그 의미는 "아미타불과 관세음보살에게 귀의합니다" 정도의 신앙 고백.... 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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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라는 말은 부처(석가모니)가 설한 교법이라는 뜻과(이런 의미에서 라고도 한다) 부처가 되기 위한 교법이라는 뜻이 포함된다. 불(:불타)이란 각성()한 사람, 즉 각자()라는 산스크리트 ·팔리어()의 보통명사로, 고대 인도에서 널리 쓰이던 말인데 뒤에는 특히 석가를 가리키는 말이 되었다. 불교는 석가 생전에 이미 교단()이 조직되어 포교가 시작되었으나 이것이 발전하게 된 것은 그가 죽은 후이며, 기원 전후에 인도 ·스리랑카 등지로 전파되었고, 다시 동남아시아로, 서역(西)을 거쳐 중국으로, 중국에서 한국으로 들어왔고, 한국에서 일본으로 교권()이 확대되어 세계적 종교로서 자리를 굳혔다. 그러나 14세기 이후로는 이슬람교에 밀려 점차 교권을 잠식당하고 오늘날에는 발상지인 인도에서는 세력이 약화되었으나, 아직 스리랑카 ·미얀마 ·타이 ·캄보디아, 티베트에서 몽골에 걸친 지역, 한국을 중심으로 한 동아시아 지역에 많은 신자가 있으며, 그리스도교 ·이슬람교와 함께 세계 3대 종교의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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