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란 죽음의 문화이다. 아마 인간이 죽지 않는다면, 인간에게 종교 따위는 없을 것이다.

난 크리스천이지만,
오늘 우연히 책을 읽다 [마한반야바라밀다심경]을 접했다.

"마하"는 '위대하다"는 뜻의 산스크리트어이다.
"반야"는 "지혜"라는 뜻이다.
"바라밀다"는 건너가다는 뜻이다.

아제아제 바라아제 라는 영화 제목을 기억하시는 이도 있을 것이다.
이 말은 "아제아제 바라아제 바라승아제 보리사바하" 라는 말에서 왔다.
번역인즉슨 "가세 가세. 건너가세. 함께 건너가 깨달음을 이루세" 이다.


우연히 불교의 교리 몇가지를 수박 겉핥기 하고 Feel 받아 써 본다.


ps - Feel 받은 김에 하나 더 .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다 알만한 이 구절은...

나무 -  의지하다. 즉 Rely on
아미타불 - 서방 정토를 주재하는 부처
관세음보살 - 세상의 모든 중생이 해탈할 때까지 성불하지 않겠다는 보살.

즉, 그 의미는 "아미타불과 관세음보살에게 귀의합니다" 정도의 신앙 고백.... 이란다.


Philosophiren


불교라는 말은 부처(석가모니)가 설한 교법이라는 뜻과(이런 의미에서 라고도 한다) 부처가 되기 위한 교법이라는 뜻이 포함된다. 불(:불타)이란 각성()한 사람, 즉 각자()라는 산스크리트 ·팔리어()의 보통명사로, 고대 인도에서 널리 쓰이던 말인데 뒤에는 특히 석가를 가리키는 말이 되었다. 불교는 석가 생전에 이미 교단()이 조직되어 포교가 시작되었으나 이것이 발전하게 된 것은 그가 죽은 후이며, 기원 전후에 인도 ·스리랑카 등지로 전파되었고, 다시 동남아시아로, 서역(西)을 거쳐 중국으로, 중국에서 한국으로 들어왔고, 한국에서 일본으로 교권()이 확대되어 세계적 종교로서 자리를 굳혔다. 그러나 14세기 이후로는 이슬람교에 밀려 점차 교권을 잠식당하고 오늘날에는 발상지인 인도에서는 세력이 약화되었으나, 아직 스리랑카 ·미얀마 ·타이 ·캄보디아, 티베트에서 몽골에 걸친 지역, 한국을 중심으로 한 동아시아 지역에 많은 신자가 있으며, 그리스도교 ·이슬람교와 함께 세계 3대 종교의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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